KT(회장 이석채)의 스마트 로봇 ‘키봇2’가 영유아 자녀를 둔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KT는 22일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로봇 키봇2의 출시를 기념해 예약가입자 중 140여명의 고객들을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초청, 출시행사 및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키봇2는 출시하자마자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7일 키봇1의 ‘2011 로봇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해 실시된 1천대 예약 판매가 11일 만에 완판됐다.
이 날 출시 행사에는 KBS 개그콘서트 ‘사마귀 유치원’의 최효종, 정범균, 조지훈 등 인기 개그맨이 참석해 오프닝쇼를 꾸몄다. 또 아이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키봇2의 1호 개통 행운을 안게 된 서울 양천구의 주부 황혜진 씨는 “키봇1에 대한 주변 반응이 좋아 키봇2가 출시됐다는 소식에 서둘러 예약가입을 했다”며 “키봇2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아이들의 교육과 감성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불우어린이를 돕기 위한 장난감 기부도 이뤄졌다. 키봇2를 새로운 친구로 맞이한 어린이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난감을 기부했고, 향후 KT 사랑의 봉사단을 통해 다른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키봇2는 광화문 올레스퀘어를 비롯해 올레 애비뉴(해운대, 칠곡, 강남), 23개 주요 올레홈 매장(APT단지 내 매장) 에서 체험할 수 있다”며 “내년 1월부터는 전국 주요 올레 플라자로 체험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키봇2의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가입신청은 올레닷컴,스마트홈 고객센터(080-237-7979), 전국 올레 플라자에서 가능하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