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임진년 새해가 환히 밝았습니다.
지난해의 아쉬움은 털어버리시고 새롭게 시작하는 올해는 더 힘차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힘찬 기운을 받아 우리 함평은 더 풍요롭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새로운 희망과 함께 시작된 2012년은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 전환점을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기본을 더 튼실히 하고 투명과 정직한 행정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본립도생(本立道生)’, 기본이 서면 길이 생긴다 했습니다. 우리 함평군의 발전을 위한 기본이자 나아갈 방향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바로 대다수를 위한 선택과 투명하고 정직한 원칙일 것입니다.
저부터 기본에 충실하여 어떤 순간에도 대다수 군민의 입장과 투명하고 정직한 행정이라는 원칙이 흔들리지 않는 군정을 이뤄나가겠습니다. 그러니 군민 여러분께서도 군의 행정과 함께 서로 신뢰하며 희망을 품어 주시길 바랍니다.
첫째, 무엇보다 군민을 배려하는 봉사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둘째, 사랑과 감동으로 몸과 마음이 행복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겠습니다.
셋째, 아름답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고품질 친환경 농․축․수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생산적 산업기반을 확충해 생활이 윤택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소득연계형 관광산업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풍요로운 함평을 향한 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이 현실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참여, 성원과 채찍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행정과 군민은 함평이라는 수레를 이끌어가는 양 바퀴와 같습니다. 수레의 양 바퀴의 크기가 서로 같지 않거나 크기가 같더라도 상호 연결되지 않고 분리되어 있다면 제대로 갈 수 없을 것이며, 더구나 한 쪽 바퀴만으로는 제대로 설 수 조차 없습니다.
수레바퀴의 중심이 되는 ‘상호 존중’이라는 축을 바탕으로 ‘상생과 화합’이라는 바퀴살로 굳게 결합하고 ‘동반자 의식’이라는 바퀴로 우리의 종착역인 ‘모든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함평’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아무쪼록 올 한 해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2. 1. 1
함 평 군 수 안 병 호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