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인 지하철에서 연장자와 말다툼을 하고, 욕설·막말을 퍼붓는 젊은 남성의 모습이 동영상으로 포착됐다.
25일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지하철 버릇없는 남’이라는 동영상이 게시됐다. 지난 24일 한 지하철에서 촬영된 것으로, 줄을 서라는 노인과 이에 반발한 회색 후드티를 입은 학생 사이에 실랑이가 담겼다.
이 학생은 지하철 승강장에서 노인이 "줄을 서라""버릇이 없다"고 말하자 욕설을 내뱉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급기야 학생이 점퍼를 바닥에 내동뱅이치며 위협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자 빨간 코트를 입은 여성이 중재에 나서 물리적 충돌을 막았다.
노인은 작은 목소리로 “미안하다”고 말하며 황급히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동영상 캡처)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