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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 어선 침몰 '선장 등 10명 실종,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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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 어선 침몰 '선장 등 10명 실종, 1명 사망'
  • 박기오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1.12.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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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 어선 침몰

울산 앞바다에서 어선이 침몰해 선장과 선원 14명 가운데 3명이 구조되고 1명이 사망, 10명이 실종됐다.


26일 오전 2시 2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선적 139t급 트롤어선 '건아호'가 침몰했다.


이에 울산해양경찰서가 긴급 출동해 구조에 나섰지만 선장을 포함한 승선원 14명 가운데 황수석(48ㆍ기관장)씨 등 3명만 인근에서 어선과 해경 경비함에 의해 구조됐다.


이 중 선원 권종석(53)씨는 구조됐지만 숨진 상태였으며, 선장 신씨와 승선원 등 나머지 10명은 실종됐다.


인근 해역에서 어선에 의해 구조된 황 기관장은 "기관실에 갑자기 바닷물이 들어왔고 배가 기울었다"고 전했다. 해경은 건아호가 조업 중 높은 파도 때문에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전 경비함정을 투입하고 해군과 공군과 함께 사고해역 인근에서 실종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KBS 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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