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위건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고 초반 맨유는 강한 압박을 통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박지성은 단짝친구 파트리스 에브라가 왼쪽을 파고든 뒤 가운데로 정확하게 밀어준 크로스를 지체없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박지성은 지난 8월 29일 아스널전(8대2 승)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한 뒤 4개월여 만에 골맛을 봤다.
한편, 현재 맨유는 1대0으로 위건에 앞서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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