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 동영상, 운전하다 봉변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26일 쌍둥이 연기자의 택시기사 폭행 동영상을 공개했다.

택시기사 폭행 동영상은 26일 새벽 쌍둥이 연기자를 태우고 신천역 부근에서 잠실방향으로 가던 택시기사가 차 안에서 폭행을 당해 구조를 요청하는 영상이다.

폭행을 당한 택시기사 송모씨는 "운전대를 잡고 있는데 갑자기 힐로 손을 찼다, 이들에게 술냄새가 났다"고 주장했다. 영상에는 갓길에 차를 멈춰 세운 송 씨가 여성과 실랑이를 벌이다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 중 언니를 같은 날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양측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건의 당사자로 알려진 비류,온조는 혐의를 부인하며 “너무 억울하다. 택시기사가 만취 상태임을 알고 20분간 출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진-채널A)

박기오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