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뉴스 보도 등을 통해 '한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고 한다. 길어진 나의 노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노년을 대비한 대책은 빠를 수록 좋다. 대책없이 노년기를 맞게 되면 금전적인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돈은 물론, 병이라도 나게 되면 예측할 수 없는 치료비 압박으로 고통받을 수 있다. 때문에 저축이나 보험 등 현명한 재테크를 통해 미리미리 노후자금을 준비해 둬야 한다.
연금저축보험은 올해부터 연간 4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확대됐다. 현재 한국의 종합소득세율은 8~35%이지만 소득세의 10%가 주민세로 추가되기 때문에 과세표준액의 8.8 ~ 38.5%를 부담하게 된다.
연금보험으로 노후를 준비하면 많은 금액을 절세 할 수 있다. 단, 중도 해지 시에는 많은 손해를 보기 때문에 가입 시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연금보험 세제 적격 vs 세제 비적격 어떤 것을 가입할까?
연금보험은 경제적 활동기에 미리 돈을 저축해 노후에 은퇴생활을 하기 위한 준비자금을 모으는 재테크 상품. 세제 적격 연금저축보험은 연간 4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세제 비적격 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유지시 이자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복리로 계산함에 따라 다른 금융상품 보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아 그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연금저축보험의 장점으로는 먼저 연간 납입보험료의 4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고, 납입기간·연금수령기간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설계를 할 수 있다. 또한 복리 재테크 효과로 만기 시 높은 환급률을 실현할 수 있고 연금저축보험의 특약선택가입으로 질병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을 상품으로는 삼성화재 연금보험 아름다운생활, LIG손해보험 LIG멀티플러스연금보험, 현대해상 연금저축 노후웰스보험, 메리츠화재 노후생활지킴이보험, 동부화재 디지털미래설계연금보험, 신한생명 참알찬연금보험Ⅲ 등이 있다.
‘저축보험’ 목적기간에 맞게 맞춰 10년이상 가입이 유리
저축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혜택이 있는 상품으로, 목적기간(10년, 20년, 30년, 60세, 70세)동안 저축, 비과세, 보험 1석3조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복리 재테크 효과로 만기 시 높은 환급률로 보장과 저축이 동시에 가능한 상품이다.
저축보험으로는 동양생명 (무)더블테크보험Ⅲ, (무)희망가득저축보험, 메리츠화재 (무)모아리치보험, 삼성화재 (무)슈퍼세이브 저축보험 등이 있다.
연금저축·연금보험·저축보험 가입을 고려 중 이라면 다양한 보험사 상품들을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사마다 비슷한 상품이라도 보장내용이나 보험료가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연금보험이라면 수익률, 현재적용이율, 비과세혜택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관계자는 “연금저축과·연금보험의 추천상품이나 가격비교를 안내 받아 자신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게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