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안이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면서 누리꾼들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사망한 여성 위지안은 서른 살, 최연소 나이로 세계 100대 대학, 중국 3대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상하이 푸단대학 교수가 되었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새로운 도전을 앞에 두고 말기 암 판정을 받게 된다.
암이 계속 진행되면서, 상상초월의 고통이 이어졌다. 그런 고통 속에서도 그녀는 절망하고 신을 원망하는 대신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그녀의 블로깅이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것은 단순히 병실 생활, 암 환자로서 느끼는 고통과 아픔에 국한된 것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고 지나치는 사소한 것들로부터 찾은 소중함 때문이다.
많은 블로거들로부터 급속도로 글이 퍼져나가면서 그녀의 이야기와 그녀의 글들이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갔고 이 이야기들은 ‘차생미완성’ 국내 제목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로 출판된 것이다.
2011년 4월 19일 위지안은 끝내 숨을 거두었지만 추도의 물결은 여전하고 지난 20일 서점가에 등장한 그녀의 책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사진-네이버 책)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