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1 주민등록업무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구는 주민등록 DB의 도로명주소 일괄 변경작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 시군구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9일 도로명주소가 전국 고시되어 법적주소로 효력을 발생함에 따라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주민등록표의 지번주소를 도로명주소로 변경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서구는 관내 주민등록 세대 중 11만7천331세대를 도로명주소로 일괄 변경하며 매칭율 99.9%의 성과를 나타냈다.
또 주민등록주소의 도로명주소 전환에 따른 문제점 파악을 위해 모의변경 작업 3회 추진과 홍보물 배포, 캠페인 전개, 전광판 게재 등 주민들이 도로명주소 전환에 따른 혼란을 겪지 않도록 사전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구 주민등록업무 분야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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