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세가 악화돼 응급 치료를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김근태(64) 상임고문이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재단 측은 29일 오후 11시께 서울대병원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근태 이사장이 현재 평온한 상태에 있으며 큰 고비는 넘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근태 상임고문은 상태가 악화되지는 않았지 아직 의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하루동안 손학규, 정동영, 한명숙, 이인영, 이해찬 등 야권 인사들이 김 고문을 면회했다.
현재 면회객은 모두 병원을 떠났으며, 30일 오전 10시부터 면회가 재개될 예정이다.
민주당 우원식 전 의원은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면서도 “특별히 나빠지지는 않는다. 차도가 있는 건 아니고 최악의 상황이 당장 몇 시간 이내에 생길 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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