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작은 키를 한탄하는 게시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분노]여잔 키 상관없다고요? 그렇지않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게시자는 "공연가면 안 보여요ㅠㅠ 남들 어깨만 보임"이라며 "남자는 작아도 작은 여자들보다는 크잖아요. 저는 맨 앞줄에 있든지 아예 뒤에 있든지 그래야되고, 중간에 있으면 하나도 안 보여요. 진짜 스티로폼 신발을 만들어야되나"라고 속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공감과 함께 자신의 심경을 더하기도 했다.

일부 남성 네티즌은 "님은 공연이 안 보이죠? 전 미래의 부인이 보이지 않아요"라고 하는가 하면 다른 네티즌은 "저는 제 앞 날이 보이지 않아요"라고 익살섞인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키큰 남자친구 사겨서 목마태워달라고 하삼" "김병만을 보면서 힘냅시다" "여자든 남자든 심성이 고와야지~" 등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