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하의실종에 상의탈의를 연상시키는 부적절한 의상"이라는 축과 "섹시 컨셉인데 너무 과민반응"이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씨스타는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KBS 가요대축제'에서 'so cool(쏘쿨)'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씨스타는 붉은색 미니원피스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하지만 이를 보는 시청자들은 짧은 치마에 가슴이 파인 듯한 의상에 눈살을 찌푸렸다. 특히, 씨스타가 상체를 숙이는 동작에서 빨간 속옷이 노출되는 등 전 가족들이 시청하는 시간에 이런 의상을 입기에는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축제라지만 너무 과한 의상인 듯" "가족들과 보면서 민망해서 혼났다" "여성 걸그룹들이 너무 섹시컨셉에 맞춘 것 같다" 등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보기만 좋네"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섹시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 잡을 수밖에 없을 듯" "새삼 의상가지고 트집은.." 등 동조의견을 보였다. (사진-2011 KBS 가요대축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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