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최고의 거짓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외신들은 미국의 '라이어스 클럽'이 선정한 '2011 최고 거짓말'을 공개했다. 라이어스 클럽은 1929년부터 기발한 허풍 또는 재담을 공모해 매년 '올해 최고의 거짓말'을 선정하는 단체다.
이 단체는 2011년 최고의 거짓말로 위스콘신 주 케노샤에 사는 은퇴 노동자 게리 기플라프의 거짓말을 선택했다. 기츨라프는 지난해 2월 미국에 폭설이 내렸을 때 힘겨웠던 상황을 재치있는 거짓말로 풀어냈다. 그의 거짓말은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폭설에 파묻힌 차를 간신히 꺼내고 나니(자동차 연식이 25년 이상일 때만 받을 수 이쓴) 앤틱 전용 번호판이 필요해졌더라"는 내용이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식 유머는 이해 안된다", "재미없다", "뭐가 재치있다는 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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