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에서 인양한 유물이 경매에 오른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912년 처녀 출항 중 대서양에서 침몰한 타이타닉호에서 인양한 유물이 내년 4월 경매에 부쳐진다고 밝혔다.
타이타닉호 유물 경매는 뉴욕 건지 경매소에서 주관하며 오는 4월 1일부터 경매를 시작한다. 경매에는 타이타닉호에서 건진 도자기와 선박 부품, 선체 조각 등 유물 5천500여개가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타닉 유물 경매의 최저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 2007년 당시 1억 8천 9백만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한편, 타이타닉호 유물 경매의 최종 결과는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4월 15일 이후 발표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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