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일 사장은 이날 평택공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작년 발표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첫해인 만큼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전 부문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른 시일 내 경영정상화를 위해 수요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신흥시장 확대방안 추진, 코란도스포츠를 비롯한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범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부문의 강력한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재무성과를 개선하는 등 경영내실 강화와 향후 변동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올해 인도 반조립제품(CKD) 사업을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러시아, 중국, 브라질 등 신흥시장 CKD 사업을 위한 준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제품개발과 연구개발(R&D), 구매, 영업부문을 중심으로 진행중인 마힌드라와의 협업을 구체화하고, 품질과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아울러 협력업체와의 협력기반을 강화해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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