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생식개발녀가 나타나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에는 불에 익힌 음식은 전혀 먹지 않고 오로지 생식만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생식개발녀'가 출연했는데, '화성인 X파일'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곱지않은 시선을 받은 것에 비해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생식개발녀는 가공하지 않은 오직 생식으로만 요리를 하는 화성인이다.
생식개발녀는 아침 식사로 시금치, 당근, 생강을 넣고 갈아만든 채소즙은 마시며 "원래 아침은 가볍게 먹고 저녁에 가장 무거운 식사를 한다. 늘 배부르게 충분히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화성인 생식개발녀는 생식을 통해 체중 10kg감량과 10년동안 앓아온 피부병이 완치된 사연을 털어놨다.
현재는 피부병은 커녕 스킨 하나 바르지 않아도 도자기 피부를 유지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생식개발녀는 자신만의 독특한 레시피를 공개했고 첫 번째로 선보인 레시피는 불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피자였다.
화성인 생식개발녀는 “우유도 가공됐다. 가공식품을 배제하는 것이 생식인의 기본이다”라며 “곡류에서 탄수화물 채소에 단백질, 지방은 견과류에서 얻어 영양면에서는 괜찮다”고 전했다.
이에 어머니는 "딸이 예전엔 고기와 치킨을 좋아했다"며 "그때는 60kg이 넘었다. 지금 살이 예쁘게 빠지긴 했지만 저렇게 생식만 하는 걸 보면 사람인가 싶다"고 전하며 안타까워했다.
화성인 생식개발녀의 음식을 맛본 지인들은 “이런 음식들이 매일 나온다면 천국일 것 같다.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식개발녀 정말 대단한 듯”, “부지런해야 할 수 있는 일이다”, “생식개발녀의 능력이 부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tvN 화성인 X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