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주류업계가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위스키와 와인, 샴페인 등 여러 주종의 제품들이 신제품부터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한 한정판까지 다양하게 출시됐다.
디아지오코리아의 스카치 위스키 조니워커는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한정적으로 생산된 ‘조니워커 블루 레이블 ·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 콜렉션’의 ‘칠러(chiller)’ 제품을 선보였다. 블루 레이블 각 병마다 고유 시리얼 넘버를 부여해 희소성을 높였다. 가격은 29만원(750ml).
지난 해 11월 선보인 ‘조니워커 플래티넘 레이블’은 조니워커 가문이 주요인사나 특별한 행사만을 위해 제조하던 ‘프라이빗 블렌드’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위스키다. 특별한 가치와 스타일을 감각적인 병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가격은 14만5천원 (750ml).
더불어 ‘조니워커 블랙 레이블 제스퍼 구달 리미티드 에디션’(5만5천원, 750ml)은 조니워커의 상징인 스트라이딩맨과 일러스트레이터 제스퍼 구달의 독특한 서명이 새겨진 점이 특징이며 ‘조니워커 그린 레이블’(6만6천원, 700ml)은 뉴미디어 아티스트 변지훈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선물세트로 이번 출시가 마지막이다.
LG상사 트윈와인은 허영만 화백과 함께 임진년 용띠해를 맞아 ‘용 와인’을 출시했다. 총 2만병 한정 출시된 용 와인은 ‘사색사룡’ 네가지 컬러와 컨셉으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와인에는 성공과 행운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가격은 3만원~15만원(750ml).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는 ‘W21 스페셜 에디션’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디자인 컨설팅 그룹 컨티늄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된 왕관 모양 병마개와 방패문양이 ‘윈저’의 전통을 상징하며 이번 설이 ‘W21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가격은 10만5천원(500ml).
샴페인 ‘페리에 주에 벨레포크’도 200주년을 기념해 ‘페리에 주에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페리에 주에 벌레포크 2004 빈티지 1병과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아네모네 꽃이 장식 된 전용 잔 2개로 구성된 한정판 제품이다. 가격은 29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