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은 2011년도 자체종합감사 결과를 처음으로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2011년도 상․ 하반기 읍․ 면 종합감사 주요 지적사항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함과 동시에 신뢰받는 군정추진을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읍․면 자체감사는 상반기 4개소(송지, 북평, 해남, 마산), 하반기 4개소(현산, 마산, 황산, 북일) 총 8개소에 대해 실시했으며, 행정상 216건 조치(시정 111건, 주의 105건), 재정상 50,456천원 회수(추징 등), 신분상 46명(훈계 14명, 주의 32명)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이번 수감기간 중  2천67만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흥식 감사담당관은 “이번 감사결과 공개는 적극적인 감사활동으로 실과소․ 읍면에 동일사례가 반복 지적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한 조치”라며, “이를 바탕으로 2012년도에는 지난해 미진한 행정업무가 충분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2월 자체감사 기능 강화를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을 실현하고자 대대적인 조직개편으로 감사담당관실을 신설한 바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오승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