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자 피겨스케이트 선수 조니위어가 동성과 혼인 신고를 했다.
4일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니위어는 오는 7월 이 동성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조니 위어의 연인은 변호사로 알려졌다. 조니 위어는 자신의 트위터에 “결혼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동성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월 출간한 자서전에서 조니위어는 “내 짝을 찾게 돼 기쁘다. 결혼은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다. 파트너가 자랑스럽고 행복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동성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조니 위어(Johnny Weir)는 2003~2004시즌부터 3년 연속 미국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랑프리 시리즈에서는 4차례 금메달을 획득한 피겨 스타다. 특히 그는 김연아의 절친으로 여러 차례 아이스쇼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조니위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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