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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폭발음, 시민들 불안 "굉음의 정체는 소닉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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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폭발음, 시민들 불안 "굉음의 정체는 소닉붐?"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1.0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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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폭발음과 비슷한 굉음이 들려 당국이 진상파악에 나섰다.

22 일 오전 11시 10분쯤 대전시 유성지역에서 '꽝'하는 폭발음이 울려 이 일대 건물이 흔들리고 주차된 차량 경보기가 작동되는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

이 굉음은 유성구 노은동과 문지동, 도룡동에서 대덕구 와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들렸으며 1초 정도 지속됐다.

굉음은 유성지역에서만 감지된 것이 아니라 대덕구 와동까지도 들렸으며 놀란 시민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기상청과 소방서로 문의 전화를 하는 등 불안 해 했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노은동과 연구단지 쪽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며 무슨 일이 있는지를 묻는 문의 전화가 3~4통 왔다"면서 "인근에 소방차를 보내 순찰을 했지만 별다른 이상이나 사고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폭주하는 문의전화로 지진 여부 등을 다시 확인 해 봤으나 미세한 약진도 없었으며 천둥도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제기된 ‘음속폭음’일 것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공군은 “우리군의 비행기가 비행한 사실은 없다”며  “미군 전투기가 훈련한 일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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