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0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2'에서 스마트 가전 등 생활 가전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11월 'CES 2012'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s)을 받은 냉장고를 포함해 세탁기와 로봇청소기 등 혁신상 수상 제품 4종이 선보인다.
최고혁신상을 받은 프렌치 도어 냉장고(모델명: LFX31935)는 '급속 냉장' 기능을 적용해 음료를 5분만에 시원하게 만들 수 있다. 기존 제품 대비 11% 이상 공간이 넓은 870리터대 대용량 제품이면서도 핵심기술인 '리니어 컴프레서'(Linear Compressor)로 소비전력을 최소화해 미국 에너지 스타(ENERGY STAR) 고효율 제품으로 선정됐다.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세트 2종은 스마트 기능, 앨러지 케어 및 스팀 기능, 15분 내 세탁을 완료하는 스피드워시 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가능하다.
홈봇(HOM-BOT) 로봇청소기(모델명: LrV5900)는 2대의 카메라로 천장과 바닥을 촬영하고 51개 상황판단 센서로 공간을 분석한 뒤 최적의 경로를 따라 청소할 수 있고 소음도 낮췄다.
LG전자는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전기오븐, 일반 청소기, 빌트인 가전 및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신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가정용 에너지관리시스템'에다 독자 기술인 '스마트 씽큐' (Smart ThinQ™)를 결합한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공개한다.
'스마트 씽큐'는 시간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생활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지능형 가전 기술로 ▲스마트 그리드(절전) ▲스마트 매니저 ▲스마트 진단 ▲스마트 제어 ▲스마트 업그레이드 등 5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중 스마트 매니저 기능은 냉장고 전면 LCD 화면을 통해 식품 리스트, 위치, 보관 기한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식재료 온라인 주문 및 결재까지 할 수 있다. 또 보관 음식종류에 따른 요리법도 추천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