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의 아내 한유라의 깜찍한 복수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이자 방송작가 한유라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형돈의 술 취해 잠든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유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술 취해 잠든 남편님' 이라며 정형돈의 벗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정형돈의 누드(?)사진이 퍼지자 네티즌들은 "한유라가 정형돈 안티같다"라는 댓글들을 남기기 시작했다. 이에 한유라는 "아, 내가 안티 ㅠㅠ 난 형돈빠인데 ㅋㅋ" 라며 해명글을 남겨 웃음을 줬다.
한유라는 그동안 자신의 트위터에 정형돈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공개해왔다. 또 지난해 초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남편 정형돈과의 결혼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유라는 당시 "결혼 생활이 쉬운 게 아니더만요. 특히 결혼해서 제일 힘든 건 집안일이 아닙디다. 출근 후 회의, 꿈이 심상치 않다며 연락 오는 엄마를 안심시켜주고(와중에 쉬는 남편 점심도 못 챙겨 주는 무능력한 부인이라는 절망감) 퇴근 후 병원진료, 귀가 후 소품준비, 대본작업 후 홍대에 취한 남편 데리러. 집에 와서 정리 후 빨래 널고 나니 이 시간. 참 길다"라며 결혼 생활의 고충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한유라의 귀여운 복수에 네티즌들은 "술먹고 와서 화나셨나보다", "아내의 복수", "만천하에 누드 공개", "두 분 재미있게 사시네요"등의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형돈과 한유라 부부는 지난 2009년 9월 결혼했다. (사진-한유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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