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준양 회장이 故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의 장례기간 중 광양시민들이 보여준 깊은 애도의 마음에 포스코패밀리를 대표하여 감사를 표했다.
6일 김준식 광양제철소장은 광양시민의 대표자인 이성웅 시장과 박노신 시의장을 찾아 정준양 회장의 감사편지를 대신 전달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저희 포스코에는 45년 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포스코의 영원한 회장님이시며 한국철강의 아버지시며 한국산업화의 탁월한 주역이셨던 박태준 명예회장님을 잃었습니다"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저희 포스코패밀리의 슬픔과 상상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만, 그러한 가운데 시민 여러분께서 한마음으로 보내주신 심심한 애도와 조의는 저희에게 소중한 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지역사회와 포스코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사실을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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