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정경아 사건' 재수사 종결 논란, 경찰 통지문 오타에 유족들 절망
상태바
'정경아 사건' 재수사 종결 논란, 경찰 통지문 오타에 유족들 절망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1.06 22:5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이 애초 자살로 단정 지었지만 유족들의 끈질긴 타살의혹 제기로 재수사에 들어갔던 ‘정경아 사건’이 증거 불충분으로 종결됐다.

경기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6일, 2006년 사망한 정경아 씨와 관련한 사건을 재수한 결과 타살 혐의점이 없어 내사종결 했다고 밝혔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정경아 사건'을 재수사한 끝에 '피의자를 살인죄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는 내용의 재수사 결과 통지문을 발송했다.

하지만 이는 '살인죄 입건, 불기소 의견 송치'를 잘못 써서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의 유족들은 처음 통지문을 받고 기뻐했지만, 뒤늦게 잘못된 통보임을 알고는 절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유족에게 통보한 '서건처리 진행상황 통지서'에 '불기소 처분'을 '불구속 처분'으로 오타를 내 유족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정경아 사건은 2006년 7월 정씨가 직장동료 등 3명과 술을 마시고, 10층 베란다 창문으로 떨어져 숨진 사건이다.

정씨의 어머니는 사건 담당 경찰서가 앞서 정씨의 사인을 자살로 결론 내자 국민 신문고 등에 이의를 제기하며 억울함을 주장한 바 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탐정키드 2012-02-05 06:16:24
여전히풀리지않는사건의의문
왜범인은왜시체를창밖으로던져을까?
그리고그시간에진짜로피해자가죽어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