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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수로 폭발 루머 수사 착수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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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경수로 폭발 루머 수사 착수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끼쳐…"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1.0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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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北 경수로 폭발 루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7일 북한의 경수로 폭발 소문과 관련해 '작전세력'의 개입 여부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증권시장에 북핵 관련 악성 소문이 유포된 경위를 수사해달다고 의뢰했다.

경찰은 금감원에서 ‘악성루머로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끼친 혐의가 있다’는 판단 하에 수사의뢰를 한 것이기 때문에 관련내용을 ‘루머’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는 최초 유포자와 유포경위 등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특정세력이 악성루머 등을 이용해 시장불안을 일으키고 시세차익을 얻을 경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이 가능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혐의가 적용되면 10년 이하의 징역, 5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앞서 지난 6일 증권가에 메신저 쪽지 등을 통해 북한의 영변 경수로가 폭발, 고농도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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