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구멍 미스터리 화제
지난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괴구멍 미스터리, 싱크홀의 정체는?'라는 주제로 땅이 갑자기 꺼져버리는 '싱크홀' 현상을 집중 조명했다.
'싱크홀'이란 '땅 위의 블랙홀'로 불리우는 현상으로 지하에 빈 공간이 생겨 그 속으로 땅이 꺼저 버리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 싱크홀을 두고 "지구 종말을 알리는 신의 사인이다", "UFO가 남기고 간 작품이다" 등등 각종 루머가 나돌고 있다.
싱크홀은 원래 석회질 지형인 곳에서 지하수가 석회질을 녹여 생기는 자연 현상의 하나다. 하지만 최근의 빈번하게 등장하는 싱크홀은 석회암 지대가 아닌 곳에서 발생한다.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싱크홀 생성의 이유로 무분별한 개발을 들었다.땅의 파거나 변형을 가해야 하는 공사들이 지반을 약하게 만드는데 최근 들어 이러한 공사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싱크홀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괴구멍 미스테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 이러다 땅이 다 꺼지는건 아닌가 몰라“, ” 지구종말이니 그런 말은 거짓이라 다행이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 SBS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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