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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책임질 사람 책임져야" 한나라당 비대위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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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책임질 사람 책임져야" 한나라당 비대위 전해…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1.0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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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근혜)는 9일 `전대 돈봉투` 사건과 관련, "당에서 책임있는 사람은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달라"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은 8일 검찰에 출두 지난 2008년 박희태 현 국회의장이 당시 당 대표 선거 때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검찰에서 얘기했다며 검찰청을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분명히 밝혔다.

황영철 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당이 이 정도로 책임지는 모습을 요구한 것은 (자진탈당, 공천 배제 등) 모든 것을 다 요구한 것이라 보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한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대국민 사과` 여부에 대해 김세연 주광덕 비대위원은 회의에서 "비대위 직후에 박 비대위원장이 곧바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김종인 비대위원과 권영세 사무총장은 "일단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며 이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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