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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예능프로그램서 기왓장 격파, 복근 공개, 폭탄발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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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예능프로그램서 기왓장 격파, 복근 공개, 폭탄발언까지~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1.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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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59)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문재인 이사장은 9일 밤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와 故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당시 울지 못했던 사연을 전했다.

문 이사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당시에 대해 "서거 첫날엔 눈물이 안났다. 그 땐 가슴이 찢어지는데 눈물은 안 났다. 그 순간 또 제가 결정해야 할 게 너무 많았다"며 가족, 국민들에게 서거에 대해 알리고 사건 경위 파악과 빈소 마련 등 많은 일들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첫날은 눈물이 안났지만 그 다음부턴 시도 때도 없이 눈물 났다. 노제 때에는 눈물 때문에 시청 앞 무대가 보이지 않았다. 소리만 들렸다"고 전했다.


한편, 문재인 이사장은 이날 방송에서 특전사로 군 복무하던 시절 복근이 드러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하고 실제로 기왓장 격파 시범을 보이기도 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문 이사장은 "공수부대에서 군복무를 했다는 게 특별히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다. 누구나 가는 군대 아닌가"라면서도 "이 정부 고위 공직자들은 너무 군대를 안갔고, 그러면서 남북관계도 험악해졌다"고 말했다. 또  "참여 정부 시절에는 실세라는 것이 없었다”라며 “하지만 요새는 다시 실세가 되살아났다” 등의 거침없는 발언으로 MC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 문 이사장은 "군대 시절 폭파 최우수상, 사령관 표창도 탔다. 군대에 말뚝 박으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하루에 벽돌 격파를 5000번씩 한 적도 있다"며 자기자랑을 빼놓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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