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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규환 선수 신인교육 중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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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규환 선수 신인교육 중 숨진 채 발견
  • 박기오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2.01.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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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새내기 외야수 이규환(23) 선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지명을 받아 신인 선수 교육에 참가했던 이규환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규환 선수는 지난 9일부터 2일간 충남 예산 리솜 스파캐슬 덕산에서 실시한 신인 선수 교육에 참가했다가 10일 오전 9시 쯤 숙소 건물 지하 1층 비상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KBO 관계자는 “선수들의 증언을 종합할 때 이 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6층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사체에 외상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음주 후 실족한 데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의 동료가 오늘 오전 3시께 까지 6층에서 함께 술자리에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하며 이규환 선수가 비상계단을 통해 자신의 숙소인 3층으로 내려오다가 계단 층간 틈으로 떨어진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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