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실제 나이
배우 오세정이 충격적인 실제 나이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출연한 오세정은 자신의 나이가 79년 생이 아닌 75년 생이라고 밝혔다.
오세정은 자신의 나이가 바뀐 것에 대해 데뷔 초 맡은 대학생 역할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오세정은 "1995년 MBC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지만 본격적인 활동은 2003년 '달려라 울엄마'가 처음이었다. 당시 내가 맡은 역할은 막 대학을 졸업한 뒤 풋풋한 사회 초년생이었다. 하지만 난 이미 그 때 29살이었다.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했던 소속사가 프로필 나이를 바꿀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오세정은 "난 1975년 생인데 1980, 1981년 생으로 속이자고 말하더라. 나도 사람인데 앞에 '8'이 붙는 건 사기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나도 양심이 있다. 그래서 가까스로 1979년 생으로 타협을 했다"며 나이를 바꾸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오세정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김규종은 오세정과 띠동갑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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