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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열 하나금융사장 "대의 위해 물러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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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열 하나금융사장 "대의 위해 물러나겠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1.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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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인수를 앞둔 하나금융그룹 김종열 사장이 11일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종열 사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단독으로 만나 "외환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두 조직 간 통합과 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의를 위해 개인을 희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수 반대 투쟁을 펼치는 외환은행 노동조합에 그동안 내가 강성 이미지로 보여 통합 작업에 걸림돌이 되는 것 아닌가 고민을 많이 했다. 연초부터 고심하다 최근 마음을 굳혔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이 사의를 표시함에 따라 하나금융은 2월 초 이사회와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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