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출신 개그맨들이 장난전화를 하는 동영상이 논란이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웃찾사 포항 개그맨 할매의 장난전화 아! 대박 웃기다' 라는 말도 안되는 제목과 함께 동영상이 기재됐다.

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상의를 모두  탈의한 개그맨 3명이 카메라 앞에 앉은채로 ‘120 다산콜센터’로 전화를 연결했다.

한 개그맨이 할머니 성대모사로 “내 키가 150cm에 몸무게가 35kg인데 건강하냐"고 물었다. 상담원은 ”여기서는 그런 것을 알려 드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개그맨은 계속에서 상담원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이에 상담원은 “목소리가 크신 걸 보니 건강하신 것 같다”고 말하자 “네가 뭘 안다고 그러느냐. 건강한데 내가 왜 이렇게 골골 거리냐”고 몰아붙였다.

급기야 "XXX!"이라고 상담원에게 욕을 했고, 상담원이 전화를 끊자 3차례 더 전화를 걸어 계속 장난전화를 거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웃찾사 장난전화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도가 지나쳤다”, “감정노동자들의 고충을 아세요?”, “무슨 생각으로 이 동영상을 올린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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