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년에 평판TV 4천300만대를 팔았다. 올해는 매출 1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초격차 전략에 대해서는 "32인치이하, 32인치-50인치이하, 50인치 초과 등 크기별로는 물론 스마트 TV, 3D TV 등에서도 격차를 더 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LG전자에 대해 "경쟁업체가 아니다"라면서 "비교할 수 없다(beyond comparison)"고 말했다.
스마트 TV의 핵심요소인 콘텐츠 확보와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몇 개 업체와 협의하고 있고 오늘 아침에도 만났다"면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얼마나 사용하기 쉽게 만드느냐가 관건이고, 망의 스피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게임과 영화 등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이용하도록 하는 N서비스를 올해 론칭할 것이라는 계획과 NBC 유니버설과 협력해 만든 3D 프로그램이 완벽할 정도로 수준이 높고 올 4월 방송할 것이라는 내용도 공개했다.
저렴한 보급형 TV 출시할 뜻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시장이 있으면 우리는 어디든 간다"고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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