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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산구청장 “참여가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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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산구청장 “참여가 민주주의”
  • 노광배 기자 ikbcch9@hanmail.net
  • 승인 2012.01.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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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산구청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치가 진보이고, 참여가 민주주의”라며 “광산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주민참여 대표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 구청장은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참여를 이끌어내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민 구청장은 주민 참여에 의한 성과로 △투게더광산 출범 △U대회 수영장 및 종합체육관 유치 △미군부대 오염조사 비용의 국방부 부담 등을 들었다.


민 구청장은 “앞으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구정참여와 자치운동이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것이다”며 “정책의 기획-집행-평가, 예산 편성 등 구정의 전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민 구청장은 “평균 연령 33.4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도농복합, 전통문화와 첨단과학의 공존 등 역동적이고 다양한 특질을 가진 광산은 수준높은 자치공동체를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며 주민참여 대표도시의 미래를 확신했다.


이날 민 구청장은 주민참여 대표도시 조성을 위해 △일자리·노동 △보건·복지 △문화·교육·공동체 △주거·환경 △생활정치 등 5개 분야별로 마련된 20대 과제를 제시했다.


민 구청장에 따르면 일자리노동 분야에서는 △비정규직 복지증진 협의체 구성 △아파트 경비원 처우 개선 △파트타임 노동자 일자리 중개 창구 개설 등이 추진된다. 민 구청장은 “기업, 시민단체, 직능대표 등과 함께 과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보건분야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 이사제 조기 시행 △투게더광산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교육·공동체 분야에서는 △폐교를 활용한 시민예술가 창작학교 △주민참여도시아카데미 △ 주민 생활지식 및 재능 유통센터 설립 의사를 밝혔다.


주거·환경 분야로는 마을공원 등 공공시설물 주민참여 관리제를 도입하고, 생활정치 분야에서는 ‘생활정치 아카데미’를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생활정치 아카데미’와 관련해 민 구청장은 “주민 참여를 통해 정부 정책 시민사회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한다”며 “우리 문제를 우리가 스스로 결정하는 생활정치 현장에서 주민들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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