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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키즈 1000명 세계를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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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키즈 1000명 세계를 누빈다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2.01.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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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이사장 정진홍)이 글로벌 시대의 청년 리더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연간 1천명 규모의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울산에서 열린 ‘제1기 청년 해외 인턴’ 발대식에 참석한 200명의 인턴들은 올 1월 중 전세계 10여개국에 파견돼 6개월간 현대중공업의 해외 사업장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아산나눔재단 강철호 사무총장은 “스티브 잡스가 20대 초반에 약 6 개월간 인도에서 지낸 경험이 그의 인생을 크게 바꿨다”며 “이번에 세계 각지로 나가는 인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산 정주영의 창조적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아산나눔재단이 시행하는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으로 6개월 동안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중동 등 세계 각지에 있는 우리나라 기업 해외 사업장에 파견돼 근무하게 된다. 또 UN 등 국제기구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청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문화를 깊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 및 국제기구에서 실무 경험까지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청년들의 창업정신 고취와 양극화 해소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정몽준 의원을 비롯한 범 현대가 기업이 5천억원을 출연해 만든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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