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가상 결말 , '한낮 꿈..동성애설 등 황당무계까지'
수많은 폐인(?)을 양산하고 있는 KBS 2TV '브레인'이 종용가지 2회만을 남겨 놓은 가운데 결말에 대한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인터넷상에서 쏟아지는 추측들은 시청자들의 몫으로 결말을 남겨 놓는 열린 방식부터 희극과 비극을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뇌 수술을 앞둔 김상철(정진영 분) 교수의 죽음 시나리오다. 김 교수의 죽음은 지난날의 실수를 희생으로 참회함과 동시에 이강훈(신하균 분)에게 교훈을 준다는 운명적 의미를 지닌다.
수술이 성공할 경우 김상철은 뇌 연구를 계속하게 되고, 이강훈은 종합병원 원장 자리에 올라 야망을 성취할 것이란 예상이다. 준석(조동혁 분)은 미국행을 도모해 해피엔딩이 그려지게 된다.
뇌 수술을 받은 김 교수가 전향기억상실증이라는 또 다른 뇌 이상을 일으켜 강훈의 아버지 사망 사건을 겪었던 이전으로 돌아가는 설도 제기된다. 이를 이해한 강훈과 함께 의술을 경쟁하는 관계로 이어진다.
강훈의 커플 성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혜(최정원 분)와 재벌 2세 유진(김수현 분) 중 누가 강훈과 이뤄질지에 대한 관심이다. 누가 되든 해피엔딩으로 그려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모든 게 강훈의 한낮 꿈, 애증관계였던 고재학(이성민 분) 과장과의 동성애설 등의 다양한 결말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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