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MBC 사극 ‘해를 품은 달(해품달)’에서 옥에티가 발견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 번째는 세자 이훤(여진구)이 입궐한 양명군(이민호)과 축구시합을 벌이는 장면에서 카메라 스태프 2명이 그대로 노출됐다. 두 번째 옥에티는 불꽃놀이를 관람하던 허염(임시완)이 역시 검은 패딩 점퍼를 무릎에 덮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된 것.
지난 1화에서도 한복 치마의 색상이 달라져 옥에티로 시청자들의 눈에 포착된 바 있다.(아래 사진)
해품달 옥에티에 임시완은 “허염 패딩 인증샷! 여러분 죄송합니다. 이날따라 제 패딩이 그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꽉 껴안고 있었습니다!”라는 변명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다.
담당 김도훈 PD는 “시청해준 분들의 응원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려본다”며 “제작 관계자 모두가 어이없게 놓친 옥에 티까지 찾아주시니 그것마저도 고맙고 한편으로 부끄럽다”며 사과를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사극 옥에 티는 안 웃을 수가 없구나”, “미래에서 왔나 웬 패딩을”, “발견한 사람 대단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방송캡처)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