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취약 계층에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2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3억3천여만원을 투입해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상․하반기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상반기(3~6월)에 전라남도 사전심사에서 선정된 함평 생태하천 친수공간 조성, 함평천 전통꽃단지, 청보리밭 체험장 조성 등 모두 3개 분야가 실시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나 공무원가족, 접수시작일 이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 포기자, 접수일 기준 동일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 2년초과 참여한 사람은 제외된다.

인건비는 시급 4천580원으로 65세 미만인 자는 주30시간 이내 월 74만원, 65세 이상인 자는 주16시간 이내 월 4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참여 희망자는 사업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금융정보제공 동의서 등 관계서류를 지참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취약계층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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