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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빠진 펭귄 "표백제에 담궜다가 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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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빠진 펭귄 "표백제에 담궜다가 뺐나?"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1.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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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색깔 빠진 펭귄처럼 희뿌연 털색을 가진 펭귄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남극 투어 중인 가이드가 촬영한 '색깔 빠진 펭귄'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속 탐험가 데이비드 스테판이 촬영한 것으로 일반 펭귄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사진을 본 워싱턴 대학 팽귄 전문가 '디 보스마' 교수는 "알비노 처럼 보이지만 알비노가 아닌 이자벨니즘인 것 같다. 유전자 변이 때문에 깃털의 색소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또한, 보스마 교수는 "펭귄중에는 이러한 배색의 개체가 보기 드물게 나타난다." 며 "펭귄의 검은 등은 포식자나 사냥감으로 부터 몸을 숨기는 역할을 해주는데 이 펭귄이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색깔 빠진 펭귄은 왕성한 번식욕을 자랑해 학계가 신기해하고 있다.

한편, '색깔 빠진 펭귄'을 본 네티즌들은 "색깔 빠진 펭귄이 부디 따돌림당하지 않기를", "따로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가엾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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