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의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가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며 모든 진실을 인터뷰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6일 크리스토퍼 수는 이메일을 통해 “한 사람의 과거는 그 사람의 많은 답을 알려준다. 내가 바라는 건 진실이 밝혀져 법 아래 정의가 이루어지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토퍼 수는 메일에 자신의 이력을 적으며 자신이 전교 수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스탠포드대학에 입학해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졸업 후 두 회사의 CEO였음을 밝혔다.
크리스토퍼 수는 “내 커리어에 큰 손상을 입히면서까지 말을 지어낼리는 없다. 한성주와 그의 가족들에게 폭행을 당하며 입은 부상 사진들과 경찰신고 진술서, 병원기록 등을 다 갖고있다. 나와 한성주는 이미 폭행사건 6개월 이전부터 동거중이여서 차 열쇠와 집 열쇠를 공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수는 2005년 자신과 비슷한 방법으로 또 다른 그의 애인이 감금 폭행을 당했으며, 한성주의 사생활에도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여러명의 금전적 스폰서와 관계됐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토퍼 수는 “한성주는 늘 누군가와 마찰을 빚고 다툼을 일삼는다. 나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 한성주는 공인으로서 대중들에게 거짓을 일삼았다. 과거의 일들을 자세히 봐달라.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쳤다.
대만계 미국인으로 알려진 크리스 수는 한성주와 그의 가족들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으며 집단폭행에 따른 위자료,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별도 제기한 상태다.
(사진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