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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3관왕 달성 "골든글로브 시상식, 누가 웃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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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3관왕 달성 "골든글로브 시상식, 누가 웃었나"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1.1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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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영화 ‘아티스트’가 제69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3관왕에 올랐다.

15일 밤(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2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 코미디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장 뒤자르댕), 음악상(뤼도빅 브뤼스) 등 3개 부문을 거머쥐었다. '아티스트'는 모두 6개 부문에 후보로 진출했지만 감독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수상은 놓쳤다.

'아티스트'는 이에 앞서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제1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해 다음달 열리는 아카데미상 시상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디센던트'(알렉산더 페인 감독)에게 돌아갔고 조지 클루니는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해 2관왕이 됐다. 클루니는 보트 사고로 아내가 혼수상태에 빠진 뒤 일에 매달려 가족과의 소통에 소홀했던 자신을 깨달게 되는 변호사 맷으로 열연해 호평받았다.

'아티스트'와 '디센던트'는 오는 2월26일 열리는 제84회 아카데미시상식의 유력한 후보로 압축됐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가 주최하는 골든글로브시상식은 매년 아카데미시상식이 향방을 가늠하는 전초전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철의 여인'에서 영국 마가렛 대처 전 수상으로 열연한 메릴 스트립에게 돌아갔다. 스트립은 골든 글로브에서만 8번째 트로피를 안았다.

또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에서는 '홈랜드', 뮤지컬 코미디 시리즈 부문에서는 '모던 패밀리',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에서는 '다운튼 애비'가 각각 작품상을 받았다. 또 배우 모건 프리먼이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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