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독일어로 ‘귀족’을 뜻하는 포이달은 독일피부과학연구소 더마테스트(Dermatest)에서 무자극, 무독성, 무알레르기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KBS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사회적인 문제가 됐던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C)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포장지를 두 겹으로 만들어 수분증발을 최소화시켜 물티슈의 촉촉함과 향이 오래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브이앤라이프’ 관계자는 "최근 생활용품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는 가운데,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용품을 공급하고자 세계 제1의 기술력과 친환경제품으로 인정받은 유럽 알바드(Albaad)사와 국내 독점 판매권을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되는 포이달 로얄 베이비 물티슈 외에 다양한 용도의 물티슈 뿐만 아니라, 유럽의 우수한 생활용품을 순차적으로 수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앤라이프는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손녀인 장선윤씨의 남편인 양성욱 씨가 운영하는 회사다. 양 씨는 장 씨가 운영하는 식음료 제조 및 유통업체인 '블리스'의 감사로 활동 했지만 롯데 계열사 내에서 별다른 활동은 없었다. 양 씨는 루이뷔통 아시아 지역 세일즈 담당이사, 아우디코리아 상무를 지낸 바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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