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 공직자들이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1일까지 남구 관내 귀일민들레집 등 23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급식, 청소, 말벗, 목욕, 세탁, 시설보수 등을 각 부서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보건․의료, 전기, 건설, 다문화가정 결연, 농촌일손돕기 등 구청 관련 부서별 특성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자원봉사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활동과 위문을 실시하는 한편 복지시설 일일체험, 전문분야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봉사활동 영역을 넓혀 가기로 했다.
한편 남구청에는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39개의 자원봉사 동아리가 연중 활동 중이며, 지난 2일에는 최영호 남구청장과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명이 광주공원 뒤 직업소년원 사랑의 식당에서 배식봉사로 한 해를 시작하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은 삶의 활력소가 된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앞장서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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