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사키 아유미
일본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가 결혼 1년 만에 이혼했다.
17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하마사키 아유미는 16일 자신의 팬사이트에 남편인 마뉴엘 슈바르츠(31, Manuel Schwarz)과의 결별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2세 연하인 남편 마뉴엘 슈바르츠는 오스트리아에서 배우로 활동중이며 둘은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가스의 작은 교회에서 지인들만 참석한 채 결혼식을 올렸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결별에 대해 "3월 동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일본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그 과정에서 남편과의 불화가 시작됐고 결국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의 남편은 그녀와 함께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갈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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