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죠가 40대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빅죠는 17일 방송된 SBS '배기완·최영아·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 초고도비만 탈출 의지로 자신의 건강진단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빅죠는 정확한 몸무게 측정과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몸무게를 256kg으로 측정된 빅죠의 비만도는 72.3으로 정상인의 체질량 지수는 23미만이고, 23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됐다.
전문가는 "빅죠의 몸무게 중 100kg 이상이 지방으로 보여진다. 보통 성인남성 2명의 지방을 몸에 들고 다닌다고 할 수 있다"며 "빅죠의 수명은 평균수명보다 최소 20~30년 감소된 정도이며, 지금 이 상태라면 40대를 넘기기 힘들다"고 밝혔다.
빅죠는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든다. 꼭 살을 빼서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다.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가수생활을 하고 싶다"며 다이어트 의지를 드러냈다.
빅죠는 헬스 클럽과 수영장을 등록해 지속적인 운동으로 다이어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의는 "현재는 수술이 최후의 선택이 아니다. 최선의 선택이다"라며 수술을 권유했다.
이에 빅죠는 "어머니 같은 경우 수술을 반대하는 편이다. 걱정을 하시니 그런데 진지하게 얘기를 해봐야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빅죠는 어머니를 위해 배중탕을 직접 끓이는 등 효심 깊은 아들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SBS)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