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한달 용돈이 평균 ‘41만2775원’으로 나왔다.
동아일보는 18일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대학생 남녀 28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대학생들의 한 달 용돈은 평균 41만 2775원이며 이중의 4분의 1을 문화생활비로 지출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남학생(43만4551원)이 여학생(38만9558원)보다 용돈을 더 많이 받으며 지출액도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생활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영화 관람(40.6%)이었으며 이어 서적 구입(22.8%)과 공연전시 및 스포츠 관람(14.6%) 순이었다.
전공 서적을 제외한 책은 ‘도서관 대출’을 통해 ‘지출’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한달 용돈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학생 한달 용돈 보다 내가 더 쓰네. 좀 더 쓸모없는 소비를 줄여야겠다”, “남자가 여자한테 돈을 써서 남자가 더 쓰는 거다” “대학생 한달 용돈 연애는 사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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