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 다시 상승세
상태바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 다시 상승세
  • 임민희 기자 bravo21@csnews.co.kr
  • 승인 2012.01.22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로존 위기완화 기대감 등이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을 한 주 만에 다시 상승시켰다.

2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0일 오전 기준으로 국내 주식펀드는 한 주 동안 2.6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70% 올랐다.

코스피는 조 초반 유럽 주요국들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잠시 주춤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이며 시장을 지탱했다. 프랑스의 국채발행 성공, 미국 주택시장 체감경기 호조 등에 따른 뉴욕 주요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한 주간 0.89% 하락했다. 대형주가 한 주간 3.18% 급등했고, 중형주지수는 0.89% 상승하는데 그쳤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5.68%)을 비롯해 증권(5.57%), 은행(5.33%)등 금융 업종이 5%대의 상승률로 지난주에 이어 강세를 띄었다. 반면 외인 주도장 속에서 소형주는 0.59% 하락해 관련 업종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성과가 부진한 모습이었다.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형주지수 상승에 힘입은 K200인덱스펀드가 3.21%의 수익률로 눈길을 끌었다. 이는 KOSPI200지수와 유사한 상승률로 소유형 중 유일하게 코스피를 따라 잡았다. 이 밖에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2.42%, 2.38% 상승했다.

반면 중소형주 부진에 중소형주식펀드가 크게 흔들리며 0.12% 하락해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24%와 0.72%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13%, 0.20%의 수익률을 나타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23%의 상승하며 선전했다.(사진/연합뉴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임민희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