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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황토한우 '조랑우랑' 최고육질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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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황토한우 '조랑우랑' 최고육질 자랑
  • 장의식 기자 jangeuis@consumernews.co.kr
  • 승인 2007.08.03 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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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 속리산 기슭에서 산야초 등 양질의 사료를 먹고 자란 보은 속리산 황토한우 ‘조랑우랑’이 전국의 명품 한우 브랜드로 뜨고 있다.”

한·미 TFA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 개발 없이는 불가능하다.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은 우수하고 순수한 토종 송아지를 엄선한 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황토와 대추성분이 함유된 전용사료로 사육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보은군만의 차별화된 우수한 육질과 최고의 맛을 내는, 똑 같은 1등급이라도 경매단가가 높은 특화된 명품 한우로 거듭나는 비결이라고 한다.

보은 축협의 조규은 조합장은 “어떤 한우 브랜드보다 맛과 육질이 뛰어나다고 자부한다”며 “기업들의 납품 요구에 순수히 응하지 않고 ‘조랑우랑’ 브랜드 고유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12월 77개 농가서 거세우 1400두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작목회’와 보은군, 보은 농업기술센터, 축협, 농가대표를 주축으로 브랜드 운영협의회 결성으로 브랜드 사업에 탄력을 받았다.

또 2년 전 부터 친환경적 축산을 위한 특화 사료를 사용하면서 서서히 입지를 구축했고, 작년 1월엔 축산부문종합업적 평가서 3위에 입상, 9월에는 황토 조랑우랑의 전용 매장까지 오픈했다.

보은 축협 관계자는 “28개월 이상의 한우 가운데 1등급 이상만을 골라 ‘조랑우랑’으로 출하하고 있고 특히 번식우 핵군관리를 통해 관내 암소의 혈통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지자체나 축협, 학계, 농가조직으로 구성된 협의 체제를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지역특화 사업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황토 조랑우랑’은 철저한 소비자 중심의 리콜제를 통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HACCP 인증 도축장과 가공시설을 이용해 최상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보은군에서 사육하고 있는 1만 7700여두의 한우 가운데 거세우 3460두에 대해서는 단계별 고급생산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도입, 특수 사양관리로 다즙하고 향미가 풍부한 고품질 쇠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조 조합장은 “초음파 육질진단을 통해 출하를 관리하고 있고 보은이 한우특구로 지정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 틈새시장공략을 위해 보은군 셀프식당을 운용, 저렴한 산지 가격으로 고품질의 ‘조랑우랑’ 고급육을 구입해 즉석에서 맛 볼 수 있는 체험장을 마련 청주등 인근지역에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

또 수도권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농협서울공판장에서 매주 수요일 20여두를 상장 경매 할 예정이다.

앞으로 보은군을 한우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내년 보은군 일원에 47만 6616㎡의 조랑우랑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한우 유전자원센터 건립 등도 추진하고 있으며 21종 사업에 215억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앞으로 생산, 도축, 판매 단계에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전성확보 및 신뢰도 구축으로 끊임없이 차별화 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품구입 및 문의: 보은축협 043-543-6479,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043-540-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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