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오는 11월까지 국내 부품 대리점과 품목지원센터 등 전국 A/S 유통망 1200여 곳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진단 점검과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안전보건 담당 직원들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문가들과 조를 이뤄 사업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전기, 소방, 가스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과 함께 건축 구조물 등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 진단을 실시한다. 총 40여 개의 항목의 안전 체크 리스트를 기반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업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세밀한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안전점검을 통해 발굴된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개선을 독려할 예정이다. 안전 개선 우수 사례는 시스템을 통해 전국 대리점들과 상호 공유함으로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대리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억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경영 컨설팅, 시스템 운영 지원, 재고 건전화 등 대리점 경영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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