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일로 시리즈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쟁 게임으로 1편과 2편 모두 1500만개 이상 팔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대작게임. 그 세번째 시리즈인 ‘헤일로3’는 MS가 번지 스튜디오와 3년 동안 공동으로 개발했다. 인류를 구하기 위한 주인공 ‘마스터치프(Master Chief)’의 서사적인 전투를 고화질 그래픽으로 전편보다 더 방대한 내용에 담고 있다.
지난 25일 미국 시장에 먼저 발매된 ‘헤일로3’는 첫 날에만 1억7000만 달러라는 엄청난 매출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0일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단 5분만에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MS는 닌텐도, 소니 등과의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경쟁에서 ‘헤일로3’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정식 발매 첫날인 28일과 29일 양일간 용산전자랜드 야외무대에서 ‘헤일로 3 발매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깜짝 이벤트를 통해 소장본 ‘마스터치프 헬멧’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네이트 모바일을 통해 헤일로 3 쿠폰을 내려 받은 구매자들에게는 기념품도 증정된다.
권선영 기자(kong@heraldm.com)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